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의 에너지인 셰일가스 도입에 대한 대응방

 우리회사는 발전회사 중 유일한 적자회사로 분사한 이후 노후 발전설비와 열악한 재무구조를 극복하여 연이은 흑자경영, 발전회사 중 최저 부채비율, 동반성장 평가 3년 연속 1위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최근 유럽發 금융위기로 경영환경의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발전산업도 국내전력시장의 성장한계, 민간회사의 전력시장 진출, 시장형 공기업, 기후변화, 기업윤리 등 경영환경변화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의 에너지인 셰일가스 도입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셰일가스 도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1. 셰일가스 도입에 따른 전원계획 수립

최근 미국의 셰일가스는 새로운 대체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셰일가스는 천연가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퇴적층에 존재하여 채굴의 어려움으로 경제성이 없었으나, 최근 채굴기술이 개발되어 경제성과 다량의 매장량으로 새로운 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셰일가스의 도입은 천연가스 가격하락과 공급안정으로 전력산업에 큰 변화를 줄 것이다. 따라서 향후 폐지 예정인 발전소에 신규 가스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저효율 노후설비를 가스발전소로 Re-powering하는 사업도 계획하여 장기적인 전원계획을 수립하여야한다.

2. 셰일가스 도입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 구축

발전회사의 연료경쟁력은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안정적 경제적 연료 공급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이는 현재 해외사업 추진으로 미국內 현지 법인인 EWPRC를 통해 셰일가스 도입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연료시장의 선점을 통한 우위확보가 필요하다. 또한 석탄위주의 연료공급체제를 셰일가스 중심의 연료공급체제 변화도 계획하고 연료구매와 수송의 다변화로 연료 구입비용 절감과 구매력을 통한 해외자원사업도 추진하여야 한다.

3. 가스복합 발전 운영 기술과 인력 양성

가스발전설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운전, 정비의 기술과 노하우를 한 곳으로 집중하고 데이터화하여 최적화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가스발전 운영기술 관리 인프라 구축하여 관련기술을 개발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또한 개인경력 관리 시스템을 통한 과거 유능한 인력을 발굴하고 이를 최적화하여 관련 산업의 인재확보가 필요하다. 현재 건설 중인 신울산 복합의 사업추진 단계별 핵심업무와 문제점들의 체계화 자산화하여 사업단계별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향후 신규사업 추진 시 활용하여야 한다.

결론 

셰일가스 도입은 관련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세일가스도입에 대한 전원계획 수립, 차별화된 전략, 기술과 인력양성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중국의 발전산업 성장, 일본 원전사고 등 대체 전원으로 가스발전소의 공급이 증대되어 천연가스의 미래가 희망적이지만은 않다. 따라서 러시아의 PNG, 고체 천연가스인 Hydrate의 개발로 공급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미래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우리東西는 국내 최고의 발전회사를 넘어 순이익 10조원을 달성하는 세계 최고의 발전소로 도약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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